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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성자별에 떨어지면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

중성자별에 떨어지면 중력·조석력·자기장·상대론 효과가 동시에 작동해 물체가 순식간에 분해·가열되고 강한 방사 신호를 낼 수 있습니다.지름 수십만 km의 행성들과 달리, 중성자별은 태양 질량의 몇 배를 겨우 수십 km 반지름 안에 압축한 초고밀도 천체입니다. 그 표면 중력은 지구의 약 1011~1012배, 탈출 속도는 빛의 절반 정도에 달합니다. 여기에 전형적 중성자별의 강력한 자기장(최대 마그네타의 경우 1010 T 수준)까지 더해지면, 그 근처로 유입되는 어떤 물체든 우리의 직관을 넘어선 과정을 겪게 됩니다. 이 글은 ‘중성자별로 떨어지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’를 쉬운 비유와 함께 단계별로 설명합니다.※ 아래는 중성자별 주변으로 낙하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조석력·자기장·상대론적 가속을 한 장으..

카테고리 없음 2025.08.26

왜 소행성은 대부분 ‘감자 모양’일까?

소행성의 ‘감자 모양’은 중력보다 재료 강도가 더 크게 작용하는 크기 영역, 충돌로 인한 파쇄와 재축적(루블파일), 자전과 YORP 효과가 만든 회전 한계, 그리고 얼음·암석 조성 차이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.망원경으로 본 많은 소행성은 둥근 공처럼 매끈하지 않고, 울퉁불퉁하고 길쭉하며, 때로는 땅콩이나 빗자루처럼 보입니다. 왜 그럴까요? 핵심은 “무엇이 모양을 지배하느냐”입니다. 큰 천체는 중력이 강해서 스스로 둥글게 변하지만, 작은 천체는 바위의 강도·마찰·응집력이 중력보다 세서 “감자 모양”을 유지합니다. 여기에 수십억 년 동안의 충돌과 회전, 태양빛이 주는 미세한 토크(YORP)가 더해져, 우리가 보는 특유의 형태가 완성됩니다. ※ 아래는 ‘소행성 크기에 따른 모양 변화(작을수록 감자, 클수록..

카테고리 없음 2025.08.25

우주에서는 ‘시계’가 무의미하다?

‘우주에서는 시계가 무의미하다’는 말은 오해이며, 시계는 상대성이론의 보정을 통해 고유시간·좌표시간·우주시간의 틀에서 더 정밀하고 의미 있게 작동합니다.“중력이 다르고 속도가 다르면 시간도 달라진다는데, 그럼 우주에서는 시계가 소용없는 것 아닐까?”라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우주에서는 시계가 더 중요합니다.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“벽시계 한 개로 모두 끝!”이라는 단순한 개념 대신, 물리학과 공학은 고유시간(나만의 시간), 좌표시간(서로 맞춰 쓰는 시간), 우주시간(우주론적 기준 시간)을 구분하고, 중력·운동으로 생기는 미세한 차이를 보정합니다. 이 글에서는 그 차이를 쉬운 비유로 풀어, “무의미”가 아니라 “정교함”이라는 관점으로 바꿔 보겠습니다.※ 아래는 ‘우주 시계의 세..

카테고리 없음 2025.08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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