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달에는 바다가 있었다?’ 달의 바다라고 불리는 어두운 지형의 진실달의 표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, 밝은 회색빛과 어두운 부분이 불규칙하게 섞여 있습니다. 특히 어두운 부분은 마치 호수나 바다처럼 보이기도 하며, 실제로 많은 천문자료에서는 이 지역들을 '달의 바다(Maria)'라고 부릅니다. 하지만 이름만 듣고 진짜 바다로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 과연 달에는 정말 바다가 있었던 걸까요? 이번 글에서는 ‘달의 바다’라 불리는 지형의 진짜 정체와 그 생성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‘달의 바다’는 왜 그렇게 불리는가?‘마리아(Maria)’는 라틴어로 ‘바다’를 뜻합니다. 이 용어는 1600년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면서 처음 사용한 표현입니다. 그는 망원경으로 본 달 표면의 ..